공사는 지난 1일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8개 노선을 6개 노선으로 개편, 운행을 시작했다.
2단계는 내년 4월 중 금남면, 장군면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14개 노선을 인수, 운영할 계획이다. 나머지 37개 노선도 내년 6월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1단계 운행노선은 조치원을 순환하는 11~12번 2개 노선과 4개의 지선 노선으로 총 6개 노선이다.
11번(상행)은 조치원역에서 첫차가 5시 30분 막차가 저녁 10시다.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한다. 신안리~세종시 문화예술회관~번암리를 경유해 조치원역으로 다시 오는 노선이다.
12번(하행)은 조치원역에서 첫차가 6시 10분 막차가 10시 40분이다. 매시 10분과 40분에 출발한다. 11번과 반대방향으로 운행하는 노선이다.
지선 노선인 131번, 721번, 722번, 951번 4개 노선은 종전대로 운행, 시민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번 6개 노선에는 도심재생사업과 연관된 새싹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버스가 도입됐다. 또 교통약자 지정석, 예비엄마 배려석 등 교통약자를 위한 좌석도 마련됐다.
고칠진 도시교통공사장은 “이번 1단계로 인수·운영한 노선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안정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며 “향후 단계별로 인수·운영하게 될 노선도 차질 없이 준비해 운행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