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센터에 따르면 국내작가로 선정된 입주예술가는 고재욱(설치), 박용화(평면), 서소형(뉴미디어), 성정원(설치), 정유미(평면) 작가 등 5명이고, 국외작가는 시모카와 쯔요시(일본, 설치), 아키코 나카야마(일본, 평면&설치), 토비아스 브램백(독일, 입체) 작가 등 3명이다.
선발된 입주예술가들은 오는 20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국내작가는 다음 달 16일부터 12월까지, 국외작가는 각각 3개월 동안 창작센터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친다.
또 내년 4월에 열리는 오픈스튜디오와 프리뷰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과 스튜디오를 대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5기 입주예술가 공모는 신청자가 작년 대비 50% 증가한 135명이 지원하여 16:1의 높은 경쟁을 보였다.
박천남 심의위원장은 “작업의 분명한 성취동기와 정성적 발전가능성에 주안을 뒀다”며 “입주예술가 간의 상호 성장 가능성과 협업가능성, 멘토링에 의한 입주성과 극대화에 무게를 두었다”고 총평했다.
한편,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매년 입주예술가들을 위한 창작지원 프로그램의 규모를 발전시켜왔다.
또 실질적으로 미술작가의 작품 활동에 필요한 이론지원과 지술지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개인전 개최·도록 제작, 재료비 지원 등 직접지원과 함께 입주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비평과 작품발표의 기회제공,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 등 간접지원에도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