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국에서 고교생 50명, 대학생 40명, 청년과 일반인 10명 등 100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청각장애 4급인 황주연 학생은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물리치료사’가 되고자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또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스페셜올림픽 등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장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물리치료 봉사와 해외 단기유학 프로그램, 나사렛대 농인 학생회 등 다양한 교내외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황주연 학생은 “아직 많이 부족한 제가 대한민국인재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며 “더 노력해서 다른 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