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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중장기적 마스터 플랜수립으로부터

흥타령 춤축제 삼거리 공원 계속개최 및 버들타워 건설계획 변경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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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05 19:30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속보>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은 흥타령 춤축제의 삼거리 공원 계속 개최와 100억의 버들타워 건설계획변경이 우선돼야 한다.”

이는 천안시개발위원회 맹성재 회장이 개최한 ‘삼거리공원 명품화공원추진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5일 오후 3시 천안축협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전국이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살을 에는 영하의 날씨 속에도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삼거리공원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맹 회장은 이 자리에서 “천안시 개발위원회는 지난 10월 천안시에 청원서를 접수, 천안시의회는 11월 1일 청원을 원안 의결해 천안시에 토론 및 여론수렴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명품공원에 대해 형성된 시민여론 일부는 이미 천안시 계획에 반영된 바 있다”며 “천안시개발위원회는 천안삼거리 명품화 공원 조성에 원론적으로 찬성하지만 졸속 부실한 추진계획의 수정 및 보완 변경을 요구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본질은 대립관계가 아니라 삼거리명품공원의 명품화로 후손에 남기자는 염원은 같다”며 “모두의 합심으로 명품공원을 만들 수 있다면 구본영 천안시장의 업적이며, 천안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맹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호서대학교 이노신 교수의 발제로 시작된 토론회는 김성헌 공주대 천안공과대학교수를 좌장으로 안기섭 백석대 교수, 인치견 천안시의원, 이종익 뉴시스 기자, 맹성재 천안시 개발위원회장, 윤권종 선문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노신 호서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순천만국가정원은 조성설계자, 조성담당공무원, 시민사회단체의 참여,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으로 인구 약30만의 도시가 연각 약 700만명의 방문객 유치에 성공했다”며 “다양한 해외 민간 교류로 프랑스 대학원 분원 설립(조경과), 민간자본유치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단기적 계획보다는 중장기적 마스터 플랜수립이 필요하며 현재 천안 삼거리 소재 문화콘텐츠는 아직은 원형(기본형)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실제적인 상품성을 가지려면 훨씬 더 스토리텔링의 매력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요인사는 이필영 천안시부시장, 양승조 국회의원 부인 남윤자, 박완주 국회의원 사무실 안석준 비서관, 박상돈 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이창수 당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정책위원회 부의장, 단국대학교 방효묵 총무처장, 인치견, 서경원, 주일원, 노희준, 안종혁, 안상국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천안시 개발위원회는 54년 전 결성된 단체로 2011년 1월 11일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해 천안시 개발 방향에 대한 좋은 정책엔 힘을 보태고 잘못된 사업은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여론을 형성, 천안시에 건의 및 제안하는 풀뿌리 자생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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