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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9일 대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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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05 19:26
  • 기자명 By. 김다해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박건만 홍보전문위원이 5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대전지역 성화 봉송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대전을 밝힌다.

다음 달 9일 대전에 첫 입성하는 성화는 총 96.1㎞에 걸쳐 316명의 주자봉송(68km)과 차량봉송(25.7km), 스파이더 봉송(2.4km)로 진행된다.

성화는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에서 출발해 동부 복합터미널 맞은편과 동구 국민체육센터 옆 도로, 동구청, 판암역 네거리, 문창교, 보문산공원 오거리, 중앙로역 네거리, 서대전공원까지 달린다.

첫째날인 9일에는 오전 10시 54분 대덕구 법동 소재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을 출발해 조웅래 대전육상연맹 회장과 코리안특급 박찬호,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 등 113명의 주자가 총 28.6㎞구간을 봉송한 뒤 오후 6시 30분 서대전시민공원에 안치된다.

10일에는 서대전공원을 시작으로 충남대병원 네거리~서대전역 네거리~ KT 인재개발원~보라매공원 삼거리~대전지방조달청~서대전여고 앞 삼거리~둔원초등학교 옆~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보라매공원까지 26.5㎞ 구간을 100명의 주자와 차량이 나눠 성화를 봉송한다.

11일엔 보라매 공원에서 출발해 시청 네거리와 시교육청 네거리, 정부대전청사 입구 네거리, 도시철도공사, 갑천 대교, 장대 삼거리, 대전컨벤션센터 등을 지나 카이스트교 삼거리와 나노종합기술원를 거쳐 중앙과학관 장영실 광장까지 39㎞를 달릴 예정이다.

이날 약 3km 구간에서 스페셜 봉송이 진행되며 ICT 강국 대한민국 대전의 모습을 전 세계에 과시한다. 특히, 로봇 봉송은 KAIST 정문에서 시작해 6명의 주자가 1.6km의 거리를 함께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교수가 휴보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해 도착한 뒤 대한민국 최초의 이족보행 로봇인 휴보에게 전달돼 휴보가 200m를 직접 봉송한다.

이어 개발자인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에게 전달된 성화는 오 교수팀이 개발한 차세대 탑승형 로봇 ‘FX-2’에 올라 탄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우승팀 대표인 이정재 군에게 인계돼 마지막 구간을 불 밝힐 예정이다.

성화봉송과 함께 9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성화 안착지인 중구 서대전시민공원, 서구 보라매공원,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광장에서 지역 대표 공연단, 뮤지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화려한 지역 축하행사도 열린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성화봉송의 테마는‘경제·환경·ICT·문화·평화’이며, 이중 우리 지역 테마는 ICT(4차 산업)”라며 “4차 산업혁명 특별시이자 과학도시인 대전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세계과학을 주도하는 영원한 희망의 불꽃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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