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권위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이다.
입시 위주의 과열된 교육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기에 각급 학교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대회 규모 또한 커져 종목별로 여러 지역으로 나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태안여고는 충남도교육청 우수 학교스포츠클럽 운영학교와 7560+운동 선도학교로서 전교생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하며 체력을 증진함은 물론 건전한 정신을 함양하여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학교이기에 우승은 더욱 뜻깊다.
특히 태안여고 배드민턴부는 정규 수업을 마치고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자신의 소질과 기량을 개발하고 연마했으며 2016 대한민국 학교체육대상을 수상하고 수년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1회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태안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공헌했다.
최창열 교사와 송기욱 코치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제자들이 너무나 고맙다”라며 “훗날 학생들이 원하는 꿈이 이루어지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아갈 것으로 믿는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태안여고 교육 가족과 인당장학재단(이사장 박상복), 태안군배드민턴동호회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으며 특히 태안여고 배드민턴부 후원회(회장 정한순)가 물심양면으로 후원하였기에 이런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