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숲 사후관리 우수기관 수상은 나눔숲 조성지 300여곳 중에서 사업지 관리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진천군민 등 연 2만여명이 방문하고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걸미산 녹색나눔숲이 이번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이다.
당초 걸미산 녹색나눔숲은 무·유연묘 약 90기가 있는 공동묘지로 용도 폐지된 구거의 폐수로가 걸미산 옆을 지나 모기가 서식하고, 생활쓰레기 및 무분별한 경작으로 진천시내 경관을 훼손하는 등 버려진 민둥산 이였으나 2015년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의 녹색기금 5억원과 군비 3억600만원 등 총 8억600만원을 투입해 쾌적한 녹색쉼터인 지역사회 나눔숲으로 탈바꿈했다.
주요 시설로는 지역주민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 등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안전데크로드, 산책로, 숲속의 교실, 야생화원, 전망대, 주차장 등이 있어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