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관용(경북지사)시도지사협의회장을 비롯한 시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264억이 투입되는 지방자치회관은 세종시 어진동 661번지 부지 9944㎡에 연면적 8049.8㎡규모의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건립된다. 2019년 3월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한글도시인 세종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훈민정음의 천(·), 지(ㅡ), 인(ㅣ) 개념을 설계에 반영했다.
1층에는 편의시설, 2층은 접견실과 대회의실, 3~5층은 시·도 협의회 사무실과 시도 및 기초 자치단체 사무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 사무소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돕기 위해 스마트워크센터 등을 배치했다.
각 시도에 기본면적(70㎡)을 배정했다. 공간을 더 요청하는 시도에 대해서는 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해 추가로 공간을 제공했다.
3층에는 부산(111㎡), 대전(70㎡), 충남(123㎡), 경남(69㎡), 제주(132㎡)가 4층에는 대구(130㎡), 인천(132㎡), 경기(114㎡), 전북(71㎡)이 5층에는 서울(69㎡), 광주(70㎡), 울산(72㎡), 강원(192㎡), 충북(134㎡), 전남(70㎡), 경북(135㎡) 등이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지방자치회관이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지자체와 중앙부처가 각종 세미나, 콘퍼런스와 홍보 등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자치분권도시의 상징인 지방자치회관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