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물 구입은 김정희 선생 유물을 확보해 전시·교육·연구자료 등으로 활용하고 기념관으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유물은 2008년 12월 추사기념관 개관 이후 최초로 구입한 것으로 2차례 유물구입 공고를 통해 총 48점의 매도신청이 접수됐으며, 전문가의 평가 심의를 통해 추사 김정희 선생 서첩과 김노경 간찰 2점을 선정했다.
추사 김정희 선생 서첩은 김정희 선생의 말년 과천시절의 필적을 담은 것으로 40쪽 분량이며 김노경 간찰은 부친 김노경이 1821년에 지방 수령에게 쓴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사 김정희 선생 관련유물 구입을 통해 추사기념관의 가치제고 및 추사의 고장 이미지 확립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유물자료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김노경 간찰, 김정희 서첩 표지, 김정희 서첩 일부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