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11월말까지 접수된 112신고가 총 1만944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1101건에 비해 1,657건(7.9%) 줄었다는 것.
이에 112신고가 줄어든 원인는 기계경비업체에서의 오인·오작동 신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경찰은 관내 기계경비업체와 범죄관련성을 확인한 후에 신고하도록 선별신고체제를 구축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해 3300건이었던 오인·오작동의 신고가 올해는 534건으로 2766건(-83.8%)이나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구대·파출소별로 보면, 지난해까지 112신고 비중이 오관지구대에 이어 늘 2위를 기록했던 광천지구대보다 내포신도시를 관할하는 홍북파출소가 더 많았고 지난해에는 광천지구대(4148건, 19.7%), 홍북파출소(1,976건, 9.4%) 순이었으나 올해는 홍북파출소(2575건, 13.3%), 광천지구대(2360건, 12.2%) 순으로 바꿨으며 오관지구대는 올해도 1만1599건으로 전체 신고의 59.9%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허위신고는 지난해와 같은 9건이 접수됐으나 허위신고에 대한 처벌은 훨씬 강화돼 지난해에는 9건 중 1건만 처벌했으며 올해는 9건 중 7건을 형사입건 내지 즉결심판을 청구해서 처벌을 받게 했다.
한편 112종합상황팀장 강선택 경감은 “112신고는 범죄 대응을 위한 긴급전화인 만큼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주차위반 등 생활민원은110으로 신고하는 것이 더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