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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주요 선사·화주에 서산 대산항 이용 ‘강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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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0 19:06
  • 기자명 By. 이기출 기자
▲ 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된 2017 서산 대산항 수도권 선사·화주 초청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서산] 이기출 기자 = 서산시가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서산 대산항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7 서산 대산항 수도권 선사·화주 초청 워크숍에서 주요 선사와 화주 등에 서산 대산항 국가부두 이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시를 비롯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충남도, 검역소 등 관계기관과 SITC, 중국해운, 고려해운, 장금상선, 팬오션 등 선사 및 롯데케미칼, LG화학 등 화주사의 관리자급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서산 대산항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열띤 종합 토론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서산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컨테이너화물 인센티브 지원, 해외Port-Sales 등 국내외 전략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선사·화주·포워더 등 항만이용 잠재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항만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에 서산 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9년 연속으로 증가했지만, 올해 11월 기준 수치는 전년도에 대비해 낮은 상황이다.

이는 서산지역 기업체들의 수출제품 물량이 지속 증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 제품이 서산 대산항이 아닌 타 항만을 이용해 수출되는 등의 현상으로 빚어진 문제로 풀이된다.

참석자들은 서산 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폭 감소 상황의 심각성을 깊이 공감하며 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들의 적극 지원을 바탕으로 서산 대산항의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유병수 서산시 항만물류과장은 “서산시는 서산 대산항을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지만, 부산, 인천 등의 대규모 항만과 경쟁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지역발전과 상생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지역 기업체의 집중 이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대산항에는 지난 9월부터 3년간 총 438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00TEU급 다목적부두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다목적 부두가 신설되면 안정적인 항만운영 및 일자리 창출, 대(對)중국 수출의 중심 기반 마련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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