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한국당은 지난달 보다 소폭 상승한 11.4%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의당이 6.6%로 지난달 보다 소폭 상승, 두 달 연속 정당지지도 3위를 기록했다.
바른 정당은 5.0%로 4위, 통합과 연대로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지지도가 소폭 하락해 4.6%를 기록, 정당지지도 최하위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의견도 17.4%를 차지했다. 또 기타정당 2.3%, 잘 모름/무응답은 1.5%였다.
더불어민주당은 30대(62.6%)와 40대(53.9%), 20대(51.5%)의 젊은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7.3%)와 서울(52.5%)에서 높게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블루칼라(56.5%)와 화이트칼라(52.0%), 자영업(51.3%)계층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자유한국당(11.4%)은 60세 이상(23.2%)과 50대(15.5%)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20.8%)과 대전/충청/세종(17.8%), 부산/울산/경남(16.2%)지역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직업별로 기타/무직(20.9%)층과 가정주부(15.1%)에서 다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6.6%)은 40대(15.1%)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인천/경기(8.3%)와 광주/전라(7.4%), 직업별로 화이트칼라(11.8%)와 학생(10.6%)계층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바른정당(5.0%)은 20대(9.2%)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대구/경북(6.8%%)지역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내 갈등이 커지고 있는 국민의당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지지도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4.6%를 기록해 최하위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12월 8일~9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7.8%, 유선 22.2%)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다.
응답률은10.8%(유선전화면접 4.9%, 무선전화면접 16.5%)다. 2017년 11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