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의원은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에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300만 충남시대를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남도의 자존심을 지키고 충남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2018년 지방선거에 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결심을 말하려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1주년이 되는 날 이였다. 1년이 넘도록 반성도 하지 않고 여전히 친박, 비박, 친홍, 반홍이니 하면서 계파싸움에 여념이 없는 자유한국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 번 심판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대선 이전까지는 야당답지 못한 야당, 무능한 야당으로 손가락질 받던 더불어 민주당이 대선 승리 후 서서히 오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견제받지 않는 정권은 반드시 타락한다. 이번 충남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견제할 정당은 오직 국민의당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계속해서 “도지사가 되면 2030년 까지 인구 300만 충남 시대를 실현한 것”이라며 “천안·아산의 지속 성장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충남 내륙지역의 균형 발전을 추구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