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웹드라마 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상상프로젝트는 매주 토요일 청소년들이 수련관에 모여 영화와 드라마의 이론 강의부터 실제 제작까지 총 30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영화제에 출품한 상상프로젝트 팀의 ‘리턴-이번생은 민폐’는 청소년들이 무의식적으로 타인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결여된 언행을 일삼는 측면을 판타지적이고 옴니버스적인 이야기를 통해 성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상프로젝트에 참여한 황준혁 학생(지족고, 2학년)은 “상상프로젝트를 통해 장래희망인 배우 역할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다”며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할 때 배우는 물론 연출, 스태프까지 모두 협력해야 좋은 작품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영길 교육과학과장은 “청소년수련관에는 청소년들이 해보고 싶은 창의적인 활동과 진로체험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유성구 청소년정책브랜드 ‘꿈다(多)해봄’처럼 청소년들이 다양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