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음성서, 민간인 통역요원 간담회

민간인 통역요원 재정비로 다문화 치안 인프라 구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12.12 14:49
  • 기자명 By. 김학모 기자
[충청신문=음성] 김학모 기자 = 음성경찰서(총경 김기영)는 다문화사회 문턱에 다다른 음성 지역사회에 원활한 통역 서비스 제공 및 민간인 통역요원 내실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2일 오전 11시 금왕읍 모 레스토랑에서 민간인 통역요원 간담회를 가졌다.

음성군의 경우 등록외국인이 8600여명에 육박하고 1000가구 이상의 다문화가정이 분포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 도내에서도 외국인 사건 및 민원이 제일 많아 외국인 치안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시점에서 15개 언어 26명의 민간인 통역요원 확보로 보다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된 참석자들은 경찰청 통역인 인력풀에 등록되어 전국 어느 경찰서에서도 형사사법시스템을 통해 활동이 가능하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존 통역요원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 청취와 더불어 통역 전문성 강화를 위한 법률용어, 수사절차 및 중립성 확보를 위한 준수사항 등을 교육했다.

특히 우드르어(파키스탄), 라오어(라오스), 벵골어(방글라데시) 등 희귀 언어 통역인 확보로 보다 다양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통역제도 내실화 틀을 마련했다.

김기영 음성서장은 “내외국인 간 언어적 장벽을 허무는 적정한 통역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수사 및 인권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과 동시에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통역요원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