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원대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못한 건축물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해 군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있어 기숙사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어 건축물에 대한 양성화 조치는 하루도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사안”이라며 “재발방지를 약속드리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나아가 군민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을 진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현호 총학생회장은 “현재 신축 기숙사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학생들이 기숙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건축물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