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물좋고 산좋고 살기좋은 영동군, 귀농귀촌 1번지로 거듭

시골살이 재미·여유로움 즐기며 지역사회와 융화 노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12.12 14:54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은 귀농·귀촌 1번지로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571세대 751명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잡았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도시민들이 영동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자 문을 두드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자리 잡은 교통의 편의성, 깨끗한 자연환경과 과일의 고장 포도, 감,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고소득 농업환경이 조성됐기에 가능한 일이다.

여기에 영동군이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귀농·귀촌정책이 하나둘씩 효과를 내며 해를 거듭할수록 귀농귀촌 선호 지역으로 그 명성을 더하고 있다.

명품 와인 생산과 지역 6차산업을 이끄는 와이너리 농가, 특색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먹거리를 생산하는 마을기업, 귀농의 새로운 삶과 꿈을 설계해주는 건축사사무소 등 지역과 융화돼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인도 많다.

이러한 귀농귀촌1번지 영동군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단체가 있다.

영동귀농귀촌연합회(회장 김형수)는 영동군에 새 보금자리를 꾸민 100여 명의 귀농인들이 외부 지원없이 자발적으로 만든 순수 귀농인 단체다.

이들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고, 시골살이의 재미와 여유로움 등을 전하며 귀농귀촌인 유치와 영동군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나눔과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새로운 구성원으로서 뒷받침하고 있다.

12일 영동군장애인복지관, 교통장애인협회에 라면 등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어 100만원의 후원금을 연합회 내에 생활이 녹록지 않은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흩어져 사는 회원들을 모아 임야를 매입해 귀농 마을을 만들고, 영동군으로 귀농귀촌하는 이들에게 토지를 저렴하게 우선 공급해 제2의 삶을 함께 더불어 살고자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1차로 약 5만평 정도를 매입해 200명의 회원이 확보되면 가구당 200평씩 200세대 규모로 공동마을을 조성해, 귀농 선진모델을 만들기 위해 구상중이다.

김형수 회장은 “인생에서 최고로 잘 한 일은 물 맑고, 공기 좋고, 과일 많은 영동에서 살게 된 것이다”라며, “현지인과 이주민 간 상생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