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는 치매 증상으로 가출 및 실종된 어르신의 정확한 위치와 이동경로 정보를 통신을 이용해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실시간 알려줌으로써 실종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준다.
실종이 염려되는 치매 어르신의 부양부담을 덜어주고 실종 발생 시 투입되는 경찰인력 및 행정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신청대상은 장기요양등급 판정,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신분증과 구비서류(주민등록등본, 치매 진단서 또는 치매 진단코드가 기재된 처방전)를 지참하고 조치원읍 소재 노인성질환통합관리센터를 방문, 신청서·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도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 서비스로는 인식표 보급(세종시 노인성질환통합관리센터), 사전 지문등록(세종경찰서) 등이 있다. 치매 관련 문의는 세종시 노인성질환통리센터(044-861-8531~8)로 하면 된다.
센터관계자는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GPS 무료보급 사업은 세종 치매환자 실종률 낮춤과 함께 치매환자를 부양하는 가족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단말기 지속 사용여부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