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의위원회는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과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현황에 대해 확인하고 내년 학교급식지원계획에 관해 논의했다.
내년에는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하려는 노력과 식품비의 물가상승률 6%를 반영해 작년보다 27억 가량이 증가된 약 206억원을 학교급식에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계획은 초중학교 63개교를 대상으로 무상급식비 약 133억원 유치원, 고등학교, 특수학교 70개교에 약 23억원을 지원한다.
또 학생 건강증진과 친환경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코자 아산시 자체예산으로 75개 학교에 친환경 우수식재료비 31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부터 학교급식 지원정책이 다소 변화돼 올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추진됐던 전통장류 3종인 고추장, 된장, 간장에 대한 공급 사업이 내년에도 무상급식 지원예산에 포함돼 추진된다.
또 친환경 식품비만 지원되던 사립유치원도 2018년부터는 무상급식을 하기로 함에 따라 유치원 무상급식비로 약 19억원이 지원돼 아산시 원아들의 건강관리 증진에 기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