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에서는 저출산의 원인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 부족, 육아비용의 경제적 부담, 열악한 여성 노동환경 등이 제시됐다.
해결 방안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보육기관 인프라 구축, 양육수당 대폭 인상,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직장인에게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 부여 등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공감하는 원인과 의견을 모아 정책제안으로 다듬어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공직자 부조리 감시와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2004년부터 주민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주요 사안에 대해 정책토론회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