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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수상관광 상생발전협, 하반기 정기총회 개최

금강으로 맺어진 인연, 협력의 미래를 열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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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2 19:25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금강 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부여, 익산, 논산, 서천)는 12일 2017년 하반기 정기총회를 열고 한해의 사업과 예산을 결산하고, 2018년도 회장 선임 및 사무국 설치에 대해 승인, 향후 협의회의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금강을 따라 산재한 문화관광자원과 금강EH(Eco & History)투어사업의 연계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금강뱃길 워크숍 △지역공동현안과 관련한 정책연구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응모, △관련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금강EH투어사업에 대한 심층평가 △금강유지관리예산 확대를 위한 대정부 건의 등 협의회 차원의 노력을 결산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지난 2012년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금강 하천변에 편의시설물 등이 조성되어 시군으로 위임되었으나 유지관리비는 점차 감소하고 있어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금강의 자원을 활용하여 장기적으로 금강뱃길을 운영하고자 준설요구 등 협의회 차원의 대정부 건의문 채택이 눈에 띄었다.

협의회 회장 이용우 부여군수는 환영사에서 “네트워크가 중요해지는 시대에 혼자서는 이룰 수 없으므로 시군간 협의회 차원의 협력을 공고히 하여 미래를 열어가자” 라고 말했다.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는 금강을 둘러싸고 있는 4개 시군이 2012년 10월 ‘수상관광상생발전 MOU’를 시작으로 2013년 1월 발족한 후 금강EH tour사업에 국비 54억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12월 3개년 사업을 완료한바 있다.

한편, 수상관광분야뿐 아니라 지역의 현안문제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는 대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4년에는 금강하천부지 내 조사료 작물 재배 허용 대정부 건의문을 공동 채택하여 전달하였고, 2016년에는 AI발병으로 심각단계까지 올라간 상황에서 해넘이 해돋이 행사를 4개 시군 공동으로 취소하는 등 국가적 현안문제에도 공동대처하는 모범적인 협치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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