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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8.5% '연봉협상 방식 불만족'

개별면담 통한 인상률 협상 가장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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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2 16:5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회사의 연봉협상 방식에 불만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761명을 대상으로 ‘연봉협상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68.5%가 회사의 연봉협상 방식에 불만족 한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직장인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연봉협상 방식은 회사의 기준에 따라 정한 후 동의를 위한 개별면담 진행(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개별면담을 통한 인상률 협상(31.4%), 전 직원 일괄비율 적용 후 통보(26.8%), 개인별 차등비율 적용 후 통보(2.1%)가 뒤를 이었다.

협상방식에 따라 만족도 차이를 보였다. 제일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방식은 개별면담을 통한 인상률 협상(48.1%)으로 조사됐다.

가장 불만족 하는 방식은 개인별 차등비율 적용 후 통보로 10명 중 9명 이상이 응답했다.

연봉협상 방식에 불만족 이유 1위는 회사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이뤄져서(55.9%)가 차지했다. 임금수준이 불만족스러워서(22.3%), 임금수준 및 협상시기가 모두 불만족스러워서(14%) 등도 언급됐다.

한편 개별면담을 통해 인상률을 협상한다고 응답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연봉협상을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는지를 묻자 48.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은 가장 효과적인 노하우로 실적을 수치화해서 근거자료를 만든다(57.8%)를 꼽았다.

또 과도한 업무량 등을 객관적으로 제시한다(28.4%), 회사의 재무사항을 파악해 가능한 수준을 제시한다(24.1%), 동종업계 또는 경쟁사 임금수준과 비교한다(21.6%) 등도 효과적인 연봉협상을 위한 노하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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