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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충주가 최적지

농업인단체, 토론회 개최하며 충주 유치 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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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3 13:21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지역 농업인들이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충주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이찬일)는 13일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농가소득 100% 증진을 위한 워크숍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농민단체 임원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북개발연구원 원광희 박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농민단체장과 한국교통대학교 및 건국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충주 유치를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동찬 메모리얼 이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는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농업혁명을 이끌 교육, 연구, 체험시설”이라며, “직간접 일자리 창출 1560여명을 비롯해 교육생 3만여명, 견학․체험 방문객이 30여만명에 달하는 등 연관 산업과 관광산업 발전 등 26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다”고 했다.

이찬일 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접근성, 기반시설, 관광산업 등 연관산업에 있어 충주는 어느 지역 보다 객관적으로 최적지이나, 정치적 결정이 우려된다”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충주지역 농민들의 결집된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토론회에 이어 유치의 당위성을 공감하며 유치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기간 충주 유세 시 충북도가 건의해 발표한 지역공약으로 2023년까지 1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9만5000㎡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충주를 비롯해 음성, 괴산, 옥천, 영동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11일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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