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일 9988행복지키미 한마당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복지관 권순호 전담인력과 9988행복지키미 이재봉 옹은 유공표창을 받았다.
9988행복지킴이 사업은 노인사회 활동지원사업 중 노노케어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2인 1조의 참여자가 독거노인, 조손가정노인, 거동불편노인, 경증치매노인 등 취약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명락노인복지관, 제천시니어클럽에서 총 512명의 9988행복지키미가 지역 내 보호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7일 제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장영주)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7년 자활사업성공수기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 및 입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센터 자활사업 참여자 3명은 자활근로, 자활기업 등 자활사업 참여를 통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활에 성공해 이전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며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는 사례를 제출해 1명이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2명이 입선(중앙자활센터장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기 '67, 청춘! 아직 시작도 안했다'는 현재 제천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나눔택배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이 모씨의 일대기다. 62세에 자활사업에 참여해 4년 만에 탈수급에 성공한 이 모씨의 이야기를 담아 잔잔한 감동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