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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불꽃 행정 중심 세종서 '활활'

세계 최대 규모 옥상 정원서 성화 봉송...세종시13~14일 봉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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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3 19:02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13일 대한민국의 행정 중심인 세종시에 도착, 2일간의 봉송에 들어갔다.<사진=세종시체육회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13일 대한민국의 행정 중심인 세종시에 도착, 봉송을 시작했다.

대전을 거쳐 충남지역 일정을 마친 성화 봉송단은 세종시에 도착,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올림픽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14일까지 이틀 간 시민들과 함께 세종시를 달린다.

이날 성화 봉송단은 세종시의 랜드마크인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이색봉송을 진행,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축구장 11개 크기의 세계 최대 규모의 옥상 정원으로 지난해 10월 기네스북에 등재된 곳이다.

대한민국의 자연친화적인 행정기관의 모습을 소개하고 시민과 정부가 소통하는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송에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과 평창 동계 패럴림픽대회 기념우표를 제작한 박은경 우표 디자이너가 주자로 나섰다.

첫 주자로는 옥상정원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참가한 정원 담당자 허승녕 씨와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사연의 주자들이 함께 했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인 남궁예지 선수와 중국 후난성에서 한국어 교사로 근무하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인 유승환 씨 등 67명의 주자들이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봉송에 나섰다.

봉송행렬은 오후 6시부터 세종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지역축하행사를 끝으로 세종시에서의 첫 날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날 지역축하행사에서는 전통행사‘용암강다리’와 퓨전국악을 시작으로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짜릿함을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을 선사할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됐다. 이후 성화를 든 마지막 주자가 행사장의 성화대에 불꽃을 점화,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14일에는 51명의 주자가 참여해 홍익대 세종캠퍼스 정문을 출발~ 조치원읍~보람동~세종시청 등 33.4km 구간을 달린다.

이후 세종시를 떠난 성화는 충북 오송으로 이동한다. 이번 성화 봉송은 총 101일 간 전국 2018km 달려 평창에 도착한다.

성화 봉송은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유튜브에서'성화봉송 생중계'를 검색하면 다양한 주자들의 이야기와 생생한 성화 봉송 현장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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