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정규직 등 상용근로자 수는 늘고 계약직 등 임시근로자 수는 줄었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대전 고용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대전 취업자 수는 전달보다 8000명 증가한 77만4000명이다.
이는 지난 8월 76만1000명에서 9월 76만3000명으로 반등한 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8000명(-1%) 줄었다.
고용률의 60.1%로, 9월 59.2%, 10월 59.4%에 이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60%대 진입은 올해 들어 처음이자 최고치다. 이전까지는 지난 3월 59.9%가 가장 높았다. 1년 전과 비교해선 0.9%p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실업률을 보면 지난 9월 2.3%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뒤 10월 3.4%, 11월 3.5%로 다시 오르고 있다.
또 상용직은 늘고 임시직은 줄었다.
임금근로자 60만6000명 가운데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등 상용직은 71.4%(43만3000명), 계약직 등 임시근로자는 21.2%(12만9000명)를 차지했다.
전달인 10월 임금근로자는 모두 60만1000명으로 이 가운데 상용직은 71.3%(42만9000명), 임시직은 21.7%(13만1000명)였다.
일용직의 경우 10월보다 0.6%p 증가한 7.4%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