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안영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년은 AI확산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와 가뭄으로 인한 농민들의 마음도 어려운 한해였으며 대통령 탄핵사태, 갑작스런 지진으로 인한 두려움 등 그 어느해보다 시민들의 마음이 무거운 시기였지만 아산시의회와 집행부는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쳤고 시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아산시의회는 시민들의 성원과 힘을 바탕으로 힘찬 의정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에 “AI바이러스가 전국적인 확산의 기미가 보이고 있으니 AI와 구제역이 축산농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과 예찰활동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본회의에 앞서 박성순 의원의 경제진흥원 아산시에 다시 반환받아야 한다는 5분 발언이 있은 후 의사팀장은 의사보고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부 안건에 대한 심사결과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2018년 예산안과 2018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 후 오늘 본회의에 부의했다”고 보고했다.
오안영 의장은 당일 의사일정에 따라 조철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보고한 내년 예산안과 내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일괄 상정해 내년도 예산규모 9713억원에 대해 일반회계에서 104건 43억8600원 삭감한 원안대로 특별회계 1286억원 원안대로 기금운용 11개에 대해 260억400만원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아산시의회 글로벌가족 행복로드맵 특별위원회 이영해 위원장으로부터 활동결과 보고를 청취했다.
오안영 의장은 “아산시의회를 대표해서 활동해주신 특위 위원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과가 아산시의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제도와 기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마무리한 후 제19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