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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2017년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시상

우수 선도농업인···정유경·최성원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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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3 15:21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농협중앙회가 선정·수여하는 2017년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수상자에 예산군 덕산면 정유경(31)씨와 당진시 신평면 최성원(29)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유경씨는 예산군 덕산면에서 봄봄꽃농원을 운영하는 청년여성농업인으로 지역내 선도농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씨는 영농기반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농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한국농수산대학교 화훼과에 입학해 농업과 인연을 맺었고 졸업 후 충남도농업기술원, 서울 화훼농장에서 일하며 실무와 제도적인 부분을 익혔다.

이후, 식물보호산업기사, 조경산업기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농업 유관기관에서 각종 교육을 이수했으며, 국무총리·농촌진흥청장 표창, 영농관련 공모 사업과 경진대회에서도 다수 수상하는 등 8여년의 짧은 영농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선도농업인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청년여성농업인CEO중앙연합회 충청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귀농·귀촌에 대한 강의와 멘토 역할을 통해 농업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성원씨는 당진시 신평면 소재 다온딸기농원을 운영하며 매년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최씨는 신안산대학교 국제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13년부터 딸기농사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해나루 딸기영농조합법인과 당진시 딸기연구회에서 활동중이며 당진시 4-H연합회장직을 맡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단순 생산에서 벗어나, 딸기따기와 딸기잼만들기 체험 등 농업의 6차산업화를 주도하며 각종 재배기술교육을 이수(340시간)하고 자가육묘방식, 스마트팜 시설 도입을 통해 고품질 딸기 생산과 수확량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농업에 대한 남다른 신념과 자부심으로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패기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에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청년농업인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더불어, 4-H활동을 통해 고아원 방문 봉사, 학생 4-H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은 농협중앙회가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후계농업인을 발굴하고 협동조합 운동을 실천하는 정예인력으로 육성하고자 금년도에 신설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농협중앙회장 명의 상패와 시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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