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13일 문성동 및 목천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3가정에 직접 현장에서 연탄을 배달해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달하며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을 지원받게 된 문성동 어르신은 “추운 겨울날 난방비보다 무서웠던 것은 사람들의 무관심이었다”며 “이렇게 연탄도 지원받고 사람들의 온기도 느낄 수 있어 마음이 너무 따뜻하고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삼성SDI 사회공헌센터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방식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하는 직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희대 문성동장은 “이런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귀감이 돼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