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19일 첫 삽 뜬다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19일 첫 삽 뜬다
  • 정완영 기자
  • 승인 2017.12.14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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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고광후 신세계 부사장,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약속해
▲ 오는 19일 기공식을 갖는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조감도.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에 들어설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최종 건축 디자인을 확정해 공개했다.

이번 디자인은 신세계가 대전시의 요구 조건을 보완해 다시 제출한 것이다.

시는 최근 건축·교통·경관 등을 검토하는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이언스콤플렉스에 대한 세부 개발 계획을 심의하고 조건부 가결했다.

신세계는 통합심의에서 요구해온 교통문제, 진입로, 주차장, 건물 외관 등의 문제를 보완했다.

사이언스 콤플렉스 주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엑스포 다리와 대덕대교 사이에 조성하기로 한 새로운 다리인 제2엑스포교를 왕복 4차로로 건립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갑천도시고속화도로 대덕대교 아래로 직진차로 1개(언더패스)를 확보하는 내용도 담겼다.

북측 택시 정류장을 확대하고, 남측 차량 출입구를 좌측으로 조정했다.

건물 전체 디자인도 대폭 변경됐다.

건물의 중심인 43층 규모의 타워를 백화점 건물 뒤편에서 남측 갑천변으로 이동해 외부에서 봤을 때 건물의 웅장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백화점동 건물 옥상에는 일반인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옥상정원이 들어선다.

전체 설계가 변경되면서 시설면적은 29만643㎡에서 27만1336㎡로 줄었지만, 투자비는 6002억원으로 300억원 정도 늘었다.

시설면적이 줄면서 과학·문화시설 면적도 3만145㎡에서 2만6446㎡로 축소됐다.

판매시설은 당초 복합쇼핑몰로 계획됐지만, 고급화 차원에서 백화점으로 변경됐다.

신세계 임원진은 이날 대전시를 방문해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고광후 신세계 부사장은 "오는 19일 기공식에서 신세계의 사업 의지를 보여주겠다"며 "사이언스 콤플렉스에 대한 대전시민들의 기대를 몸소 느끼고 있으며,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사이언스콤플렉스에 대한 대전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통합심의에서 결정된 조건들을 적극 수용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엑스포과학공원 내 5만1614㎡의 터에 대규모 백화점과 43층 초고층 건물을 건립해 쇼핑·문화·과학·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대전시와 신세계는 오는 19일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건립 예정지에서 기공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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