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성백웅)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우진플라임, ㈜에코프로비엠 등 39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우진플라임 신형관 전무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51명의 수출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우진플라임, ㈜에코프로비엠이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고,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가 7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엠플러스가 5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이 밖에 3000만 달러 2개업체, 2000만 달러 1개업체, 1000만 달러 8개업체가 수출의 탑을 받았다. 그리고 24개 업체가 50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이와 함께 ㈜제이에스씨 박용춘 대표이사와 ㈜엠플러스 김종성 대표이사가 수출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올해도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2년간의 수출 부진을 떨쳐내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2014년 이후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를, 2년 만에 세계 수출 6위 자리를 각각 회복해 글로벌 무역 강국으로의 입지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 날 치사를 통해 “올해 10월까지 충북지역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4.7% 증가한 약 162억 달러로 집계돼 연말까지는 수출목표액 185억 달러를 초과한 194억 달러 달성이 거의 확실시 된다” 며 “이는 사드보복, 보호무역주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대양 육대주를 넘나들며 불철주야 수출에 매진해 온 충북 무역인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 수출 230억 달러 달성을 통해 4% 충북경제 실현을 위해 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