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례회에서는 27건의 조례안, 1건의 규칙안, 15건의 동의안, 2건의 결의·건의안 등을 처리했다.
특히, 지난 12일 예결위 회의에서는 전년도 대비 2613억(21%)이 증가한 내년도 예산안(1조5033억)을 심사하는 등 산건위에서 삭감된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사업 예산에 대해 이튿날 새벽까지 마라톤회의를 진행, 심사숙고 끝에 예산을 부활 시켰다.
이날 본회의 이후에는 의정발전 유공자와 청소년 의회교실 우수소감문 공모전 시상식도 가졌다.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과 남다른 애향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한 23명의 시민들이 표창을 받았다.
또 ‘2017 청소년 의회교실 우수소감문 공모전’시상식에서는 총 8편이 선정돼 수상했다. 학생들의 수상 작품은 시의회 홈페이지 및 각종 소식지에 게재해 세종시의회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준일 의장은 “그 어느 해보다도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한해였다”며“무술년에도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원칙이 바로 선 세종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