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습센터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센터에서 정한 일정한 학습법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학기 종료 후 학점이 직전 학기보다 평점기준 0.6점 이상 향상되면 소정의 기준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은 필수과정(지도교수와의 상담, 학습법 집중워크숍, 학습법세미나)과 선택과정(학습동아리, 튜터링, 사제동행, 교양교과기초특강, 학생상담센터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학생은 모두 학습유형검사를 실시하고 개인별 피드백을 통해 각자에게 적합한 학습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또 다양한 주제의 학습법 세미나를 개설하고 학생들은 각자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서 듣도록 하고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제시해 주고 다양한 학습공동체 경험도 가지도록 했다.

송하영 총장은 "학습능력향상프로그램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징검다리가 되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학생들의 학업능력 증진과 교육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수학습센터 외에 기초융합교육원, 학생상담센터, 교육혁신단 등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촘촘한 학습지원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