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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회 희망봉사단, 사랑의집 착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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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7 19:13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사단법인 충북연회 희망봉사단(단장 이병우)은 16일 괴산군 칠성면 도정리에서 30호 사랑의집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나용찬 괴산군수를 비롯한 희망봉사단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보고와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혜자인 경모씨는 기초수급 5인가구로 주택이 노후돼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희망봉사단의 도움을 받게 됐다.

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불정면을 시작으로 2017년 현재까지 괴산지역에서만 5채의 사랑의 집을 선물했다.

희망봉사단은 집짓기뿐 아니라 재난구호, 사랑의 반찬 나눔, 입원·수술비 지원, 다문화 공동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되는 사랑의집은 희망봉사단의 후원과 함께 건축봉사대가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사랑의집 만들기는 비용 문제로 집철거 진행에 어려움을 겪던 중 ㈜강산건설(대표 강영목)이 흔쾌히 나서 무료로 철거해줘 착공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사랑과 희망을 주는 희망봉사단 및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짓기는 이날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1월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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