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6개 반 34명으로 특별감찰반을 편성하고, 시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과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자치구 등 56개 기관에 대한 감찰활동에 나선다.
감찰 내용은 ▲공직자 근무지 이탈, 품위훼손 등 복무 상황 점검 ▲비상연락 체계 유지, 중요시설 보안·방호 실태 ▲겨울철 폭설, 한파 등에 대비한 각종 재해대책 상황 점검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 여부 및 업무 소홀 행위 ▲시민 밀접 생활민원 처리 소홀 등이다.
특히 음주운전과 성범죄, 뇌물수수 등 3대 비위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계법령이 정하는 최고수위로 징계할 방침이다.
이동한 시 감사관은 “시장권한대행 체제 및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엄중히 확립해 모든 공직자가 맡은 바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