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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내년도 공원녹지 분야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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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9 16:06
  • 기자명 By.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 대덕구 공원녹지 분야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9일 구에 따르면 2016년 51억 6900만 원이던 공원녹지분야 예산은 2017년 69억 8900만 원, 2018년 119억 9000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각각 35%에서 71%로 대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구는 내년에 공원녹지 분야 52개 사업에 107억 5040만원을 투자한다.

내년 대덕구 공원녹지 분야 사업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웰빙, 휴양, 문화, 힐링 등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구민 관심과 수요를 충족시킬 다양한 형태의 주민 참여형 공원녹지를 조성‧관리하며 장동‧신탄진 등 구도심 소외지역에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도심‧하천‧산림을 생태 축으로 연결해 생태휴양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올해 공원녹지 분야 주요 사업으로 지역 내 주요 가로 화단과 교통섬에 계절별로 초화류를 심어 볼거리가 있는 도시를 조성했다.

또 신탄진로․신탄진동로․대덕대로 일대는 왕벚나무가 있는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했으며 평촌동과 상소동 일대는 경관 개선사업을 벌였다.

이외에도 도심 속 녹색쉼터인 도시공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했다.

구는 중리동 한촌어린이공원과 보라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법동 안산어린이공원 재정비 사업을 완료했으며 안전한 공원 환경을 위한 우레탄 포장·시설 정비, 체육시설물 교체, 공원 화장실 개선 사업 등을 벌였다.

송촌동 동춘당공원 맞은편 녹지에는 여성이 걷고 싶은 옛길을 만들어 시와 낭만이 가득한 여성친화의 거리로 조성했다.

이와 함께 대전 시민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계족산과 대청호 주변 편익시설에 대한 정비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구 관계자는 “대청호와 계족산 주변에는 산림문화‧휴양시설을 확충하고 대덕구만의 특화된 녹색관광 자원으로 조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도시 내 웰빙과 휴양 공간인 공원‧녹지‧산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다양한 형태의 녹지공간 확충 요구가 많다”며 “앞으로도 이런 흐름을 반영해 공원녹지 분야 사업을 확대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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