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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62% 청약저축 가입

평균 20.6세 시작·한 달 저축액 5만원 미만·내 집 마련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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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9 19:1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학생 5명 중 3명이 청약저축을 하고 있고, 청약저축을 처음 시작한 나이는 평균 20.6세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1242명을 대상으로 ‘청약저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 대학생 61.8%가 현재 청약저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청약저축 가입 비율은 학년과 비례해 증가했다. 1학년들의 경우 평균보다 적은 50.5%가 청약저축을 하고 있다고 답해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2학년(58.3%), 3학년(67.1%) 순으로 증가했고, 4학년들의 경우 평균보다 높은 70.1%가 청약저축을 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청약저축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 등 가족이 가입해줘서(52.7%)’ 시작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스스로 알아보고 저축을 시작했다’는 자발적인 답변은 43.0%를 기록했다. 청약저축을 처음 시작한 나이는 평균 20.6세였고, 한 달 평균 저축액은 ‘5만원 미만(44.1%)’이 가장 많았다.

청약저축을 하는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내 집 마련을 위해(청약 당첨을 위해)’ 저축한다는 답변이 60.2%의 응답률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듯 청약 당첨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았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 관련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을 알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36.0%의 대학생들이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가입 의사를 묻자 과반수인 80.4%의 대학생들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 가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대학생 다수가 저축 및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축 및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87.9%의 대학생들이 ‘그렇다’고 답한 것. 이들은 ‘예금/적금(86.6%)’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었고, ‘부동산(20.9%)’, ‘주식(18.7%)’, ‘펀드(15.2%)’ 등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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