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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충남국악단, 국악뮤지컬 ‘백강의 노래’ 2017 마지막 공연

초등학생 이상 모든 연령 관람 가능... 관람료 전 좌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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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9 19:11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군 공립예술단인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은 국악뮤지컬 ‘백강의 노래’를 오는 23일(토) 오후3시30분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가(歌),무(儛),악(樂),극(劇)이 어우러진 백강의 노래는 서기 663년 금강하구, 백강에서 벌어진 동아시아 최초의 백강전투를 현대적 음악과 극으로 창작한 국악뮤지컬로 작품배경은 사비성이 함락되던 날이다.

줄거리는 나당연합군에 의해 사비성이 함락되기 전 의자왕의 명을 받고 탈출한 궁녀 연이는 우복의 도움으로 부흥군의 거점 주류성으로 간다.

우복은 각지에서 모인 부흥군과 함께 최후의 결전이 될지도 모르는 백강전투에 출전하고 끝내 산화되고 만다. 연이와 함께 살아남은 백성은 백강에서 싸우다 전사한 장종들과 백강에서 진혼제를 올리며 죽은 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후세에 전하는 화해와 평화의 노래(백강의 노래)를 부른다. 1장 ‘백제의 하늘은 무너지는가’로 시작해 14장 ‘백강전투’에 이어 15장 죽은 이들의 넋을 위로하는 ‘진혼’으로 막을 내린다.

뮤지컬에서는 국내외 각종대회에서 100여 차례 상을 받은 부여군 충남국악단 단원들이 직접 출연해 춤과 노래, 연기를 보여준다. 또 객원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모든 연령이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 좌석 1만원이다. 온라인에서는 문화장터(http://asiamunhwa.com)에서예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티켓은 부여군충남국악단(041-832-5765)과 부여군청 문화관광과(041-830-2202)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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