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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에너지링크(주), 필리핀서 2000억 규모 공사 참여

필리핀 간척공사 주관사 더비즈링크와 자재납품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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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20 19:00
  • 기자명 By. 이기출 기자
▲ 필리핀 마닐라 간척공사 주관사인 더비즈링크 김범진 대표이사(오른쪽)와 간척공사 현장에 자재를 납품할 서산 에너지링크 신원철 대표(왼쪽)가 자재납품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서산] 이기출 기자 = 서산지역 소재 한 기업이 필리핀 간척사업에 참여하게 돼 주목된다.

서산지역에서 에너지분야와 토석골재사업을 하고 있는 에너지링크(대표 신원철)가 지난 13일 필리핀 마닐라만 호리즌 간척공사 주관사인 더비즈링크(THE BIZ LINK) 측과 서산시청 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토석 및 골재 납품계약서’를 체결했다.

이 기업은 지난해부터 동남아 시장으로 눈을 돌려 필리핀 마닐라 베이(Manila Bay) 호리즌(Horizon) 약 2조 8천억원이 소요되는 간척공사 현장에 2000억원 규모의 토목골재(흙과 돌) 납품권을 획득하게 됐다.

이날 계약 체결식은 더비즈링크 강준원 부회장, 김범진 대표이사와 에너지링크 신원철 대표 및 최범진 기획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필리핀 마닐라 호리즌 간척사업은 이르면 2018년 상반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더비즈링크의 ‘마닐라 호리즌 간척공사(Manila Horizon Reclamation Project)는 필리핀 정부의 국토확장 계획에 따라 이미 간척공사를 통해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마닐라베이(Manila Bay)에 130만평 규모의 인공섬을 만드는 사업으로 해외 간척공사 실적 국내 최고 기업인 H건설이 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링크 신원철 대표는 “대부분 국내에서 장비와 인력을 확보할 방침으로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너지링크가 현지 사업기간은 7년이며 사업 확장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링크 최범진 실장은 “일이 시작되면 현지에서 7년 동안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간척공사 시공에 나서는 국내 탑 클라스의 건설사가 요구하는 물량을 차질없이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숙련도가 뛰어난 150여명을 가능한 지역 인력으로 충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원철 에너지 링크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이 지역사회발전에 쓰여 지고 특히 결손가정과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에 앞장설 계획도 밝혔다.

신 대표는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회장을 맡아 그동안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묵묵히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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