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가 충주댐(청풍호) 수면 위에 설치한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시설용량 3MW로, 연간 95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4031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는 약 6700배럴의 원유수입을 대체할 수 있고 약 1900㎥의 CO₂ 감축을 기대할 수 있는 양이다.
앞서 K-water는 2012년 합천댐(0.5MW)을 시작으로, 지난해 보령댐(2MW), 올해 충주댐(청풍호, 3MW)까지 모두 3개의 댐 수면에 수상태양광 시설을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수상태양광이란 수면 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로,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식생 훼손을 최소화한다. 수면의 뛰어난 냉각 효과로 인해 발전효율이 높고 조류발생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