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제1회 수학 용어 말하기(MathTALK) 한마당'에서 대전 삼천중 1학년 고선민·이진영 학생이 중등부 대상(교육부 장관상)을, 대전외국어고 1학년 이서현·염도원 학생이 고등부 최우수상(교육부 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수학 용어 말하기 한마당은 자신이 속한 학년의 교육과정과 교과서 범위 내에서 수학의 기본개념, 원리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대회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했다.
또 대전 관저중 1학년 김가은·이보영 학생, 유성중 1학년 남궁민·상민영 학생, 글꽃중 1학년 박교정 학생, 대덕중 1학년 정효원·박민하 학생은 중등부 장려상(창의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고등부에서도 대전동신과학고 1년 이현승 학생이 우수상(창의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중학생, 고등학생 1인 또는 동학년 2인으로 구성해 응모 결과 중등부 187팀, 고등부 124팀이 참여했으며, 예선을 거친 16개 팀이 2017 수학교육 성과발표회와 연계해 대회를 열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수학 분야에 흥미와 관심 있는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인 소양을 겸비해 수학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수학 용어를 설명했던 이번 대회야 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인 새로운 세대에게 반드시 필요한 대회"라며 "앞으로 시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수학 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