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성장한 대전시립교향악단이 고마운 마음을 담아 전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베토벤의 '헌당식 서곡 작품 124'와 '교향곡 제9번 라단조 작품 125 합창'을 선보인다.
수석객원지휘자인 마티아스 바메르트의 지휘 아래 펼쳐질 연주회의 서곡은 베토벤의 작품으로 1822년 빈의 요제프시타트 극장의 개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작품인 베토벤의 '헌당식 서곡'이다.
마지막을 장식할 무대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으로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서필, 바리톤 정록기와 130명에 달하는 연합합창단이 함께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시립교향악단은 매년 송년음악회에서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통해 한 해를 열심히 산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위로·격려·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마스터즈 시리즈, 디스커버리 시리즈, 챔버 시리즈로 나눠 공연 운영을 하고 있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올해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 체제 아래 세밀하게 짜인 프로그램과 연주력으로 지난 5월 유럽 투어 중 프랑스·독일에서 "동양 오케스트라라고 믿어지지 않는다"는 호평을 받았다.
티켓 정보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문의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www.dpo.or.kr)나 전화 042-270-8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