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KT&G복지재단과 국제보건의료 비영리단체인 라파엘인터내셔널이 협력해 미얀마 현지의 의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다.
전달한 결핵검진 차량은 결핵·호흡기 질환에 대한 사전 검사가 가능하도록 이동식 X-ray를 갖추고 있다. 미얀마 전역을 돌며 결핵 환자 조기 발견과 진단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X-ray 사용·판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현지 주민에게는 결핵에 대한 이해와 예방 교육 등의 의료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미얀마 지역의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 기회 제공을 위해 검진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의료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이들에게 더 나은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KT&G가 더 효과적인 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2003년 설립한 재단으로, 지역 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