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10월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3조9554억원 증가했다. 전달인 9월에는 2조4071억원이 감소했었다.
예금은행의 경우 지자체 운영자금 인출과 전월 대금결제 이연 등으로 증가폭(5585억원→3959억원)이 줄었다.
비은행은 정부의 국고자금 예치 등으로 증가(-2조 9656억원→3조5595억원)로 전환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은 3856억원에서 -4417억원, 충남은 8912억원에서 891억원으로 각각 감소했지만, 세종이 -3조6839억원에서 4조308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여신은 9월 6319억원에서 1조697억원으로 증가폭이 대폭 늘었다.
예금은행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624억원→1조274억원)이 컸다.
비은행의 경우 신탁회사를 중심으로 증가폭(5695억원→423억원)이 줄었다.
지역별로 대전은 1494억원에서 2342억원, 세종은 727억원에서 1427억원, 충남은 4098억원에서 6927억원으로 각각 증가폭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