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관 충북도당 위원장 등 도내 지역위원장 7명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외연 확장을 통해 다양한 민의를 담는 큰 그릇 정치의 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당은 국정 농단과 국기 문란세력을 헌법의 이름으로 징치했고, 바른정당은 친박이라 불렸던 국정농단 세력과 결별하고 개혁 보수의 정치 노선을 견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만나는 정치의 길을 두려워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통합을 통한 융합의 정치가 우리 정치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당원투표를 통해 당내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는 민주정당으로서 마땅한 일”이라며 “통합에 대한 안 대표의 전 당원투표 제안,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