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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경제비전2030’에 새정부 국정기조 입힌다

22일 2017년 추진상황점검회의…19개 쟁점과제 대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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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25 19:09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는 22일 도청대회의실에서 ‘경제비전2030 2017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98개 추진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쟁점과제의 대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나윤수 충남경제진흥원장, 윤종언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유관기관장과 경제비전위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98개 추진과제의 이행상황 총괄 점검에 이어 쟁점사항이 있거나 추진과정상 대안제시가 필요한 19개 쟁점과제에 대한 보고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행상황 총괄 점검에서 경제비전위원들은 경제비전2030에 반영된 98개 추진과제 가운데 대부분이 도청 각 부서의 역점시책으로 정착, 서서히 뿌리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어 경제비전2030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사업우선순위 정립 및 스타과업 선정을 추진하고,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과제의 목표와 범위를 확장, 조정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추진사업의 단계적 접근과 여건변화를 고려한 사업실행 및 평가 ▲단위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거버넌스 및 추진체계 구성과 행정조직의 개편 ▲목적과 범위의 명확한 규정과 연도별 사업목표 구체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총괄보고에 이어서는 19개 쟁점과제별로 도청 6개 부서 과장들이 추진과정상 쟁점 및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보고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경제비전위원들의 자문의견을 청취했다.

도는 이날 회의를 토대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맞춰 경제비전2030 과제들을 재구조화하고 국비확보 등을 통해 경제비전 2030 추진과제 실행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 도 행정포털 내에 ‘경제비전 추진상황관리시스템’을 구축, 경제비전 2030 추진과제의 이행실태가 한눈에 파악·분석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제비전 2030의 시·군 확산을 위해 시·군 단위 경제산업 발전전략 수립 및 컨설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남궁 부지사는 “아무리 멋진 구호와 비전을 제시하고 계획을 야심차게 준비했다하더라도 실행이 담보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담당부서 주무관에서부터 실과장까지 추진의지를 갖고 경제비전2030의 실행력 강화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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