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둔산사랑 회원들은 상해피해를 입은 뒤 재범가능성이 있어 신변보호를 받고 있던 피해자가 피의자에게 노출된 거주지를 옮기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사를 도왔다.
둔산사랑 봉사회는 범죄피해자 보호업무 담당자들이 주거지 이전이 필요한 피해자들의 이사나 강력사건 현장의 뒷정리를 돕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홍철호 경사는 "성탄절을 맞아 경찰관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선물을 피해자에게 드린 것 같아서 보람차고 피해자분들이 회복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범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를 돕기위해 신변보호 및 거주지 이전 비용지원 등 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