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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25 16:1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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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북면 소재 중증장애인거주 시설 구산원(원장 권정곤)은 지난 23일 봉사자와 이용인 가족을 초청해 ‘구산원 감사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구산원’에 물질, 재능, 마음 등을 기부한 봉사자와 이용인 및 가족을 초청해 흥겨운 장기 자랑과 공연 및 감사패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올해 구산원에 물심양면으로 봉사한 강혜련 교보생명 명예상무와 아산시 배방읍 소재 ‘헤어압구정’이 원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축하공연은 송은교(여‧12), 송은채(여‧9) 자매의 흥겨운 벨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선한나무소년소녀 합창단의 노래와 선한이웃의 오카리나 공연 등이 이어지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시설 이용인 두 명과 담당 사회복지사 두 명이 함께한 율동과 노래에 많은 환호를 받았으며 공연을 위해 한 달여 연습했다고 담당 사회복지사는 전했다.
선한나무소년소녀 합창단 육수희 단장은 “이웃을 위해 가진 재능을 가지고 봉사할 수 있어 기쁘며, 천안 거주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우리 합창단이 좀 더 많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정곤 구산원 원장은 “물질과 시간을 투자하며 재능을 기부한 봉사자들 덕분에 행복한 겨울을 보내고 있으며 구산원의 자족 및 안정된 생활과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감사 인사말을 전했다.
권 원장은 “구산원은 내년엔 올해완 달리 내부프로그램은 지양하고 동아리 활동 등 외부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이용인 이 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하겠다”고 내년 목표를 밝혔다.
한편, 구산원은 천안시 동남구 북면 전곡리에 있으며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위해 일상생활 지원, 의료지원, 심리지원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현재 30명이 시설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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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화 기자
adzer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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