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서울-강릉 개통에 맞춰 KTX를 타고 강원도 스키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서울-강릉 KTX와 함께 리프트 이용권, 장비렌탈, 숙박 등을 여행자가 출발 전 선택·구입하는 자유여행 형식이다. 리프트·객실 패키지로 이뤄졌다.
가격은 37~55% 할인 적용해 리프트 패키지의 경우 어른 6만3400원~9만5800원, 어린이 4만9300원~7만8800원이다.
객실 패키지의 경우 어른 2인 기준 23만5200원부터다. 가격은 날짜에 따라 다르다.
코레일은 새해 2월 말까지 용평리조트(진부역), 휘닉스평창(평창역), 웰리힐리파크(둔내역) 등 강원도의 주요스키장과 제휴를 통해 상품을 운용한다.
기차역에서는 리조트를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백두대간 선자령 풍차길의 눈꽃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와 연계버스를 이용해 강릉 초당순두부마을, 안목해변 커피거리를 동시에 여행하는 눈꽃 트레킹 여행상품도 함께 출시한다.
선자령은 완만한 능선으로 누구나 쉽게 오를수 있다. 해발 1157m, 왕복 4시간 정도 걸린다.
상품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코레일톡에서 예매할 수 있다. 수도권 주요역 여행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