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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실버시대 배움터 ‘우리실버대학’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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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25 18:3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우리실버대학 김진수 학장이 본인 가슴에 달았던 꽃을 입학생에 직접 달아줬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지역 실버시대 배움터인 ‘우리실버대학’ 제1기 입학식이 지난 22일 IYF(국제청소년연합) 천안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박상돈 전 국회의원과 천안시의회 주일원 의원 및 80여명의 어르신들과 교수, 대학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IYF사무처장이며 우리실버대학 김진수 학장은 본인 가슴에 달았던 꽃을 입학생에게 직접 달아주며 “이 자리에 계신 실버들은 인고의 세월을 거치며 많은 경험과 마음의 세계를 가지고 계신데 우리실버대학을 통해서 어르신들의 마음과 만나고 함께 하고 싶다”고 환영했다.

이어 박상돈 전 국회의원은 “어르신들이 노후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학습한다는 것은 참 행복한 여정이다”며 “보람 있는 실버대학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인사했다.

천안시의회 주일원 의원도 “연세 드셔서 배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고,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는데 많은 것을 배워서 세상과 소통도 하시고 친구도 많이 사귀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입학식 축하공연으로는 중고등학교 댄스팀 '비상'의 힘찬 댄스와 전북도립국악원의 수석 명창 최애란씨의 뱃도래, 진도아리랑 민요공연이 흥을 불어 넣은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계속해서 천안 중창단 '호두'팀이 준비한 '내 나이가 어때서' 는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인데’라는 위트 넘치는 개사로 어르신들의 큰 공감을 이끌었다.

‘우리실버대학’은 100세 시대에 노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강연엔 ‘소통, 경청, 감사, 도전’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는 마인드 강연과 6개의 교과목(컴퓨터반, 휴대폰반, 한글반, 영어반, 노래반, 건강댄스반), 현장체험학습,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와 봉사로 운영된다.

내달 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6개월간 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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